권이화/ 衛星の夜景が美しい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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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2-21 14:33 조회4,54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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衛星の夜景が美しい時
權以畵
李國寬訳
星の出る日
窓の外を眺める幼いキリンを見る
首の長い幼いキリン、美しいキリンなのか
私の部屋で育つ一本のリンゴの木
首の長いリンゴの木は美しいリンゴの木なのか
しきりに長くなるあなたと私の間のように
星と星の間、首と首の間、美しい距離が流れていく
ある距離にはいまだに孵化していない星が隠れているが
あの距離にはペイズリーの柄が美しい大きな星
南極があるというが、
南極へ行こうか
いつか君のところに行く汽車に乗り
小さなツグミが赤い海をシュッシュッポッポと渡るだろう
夢に見たように
タヒチ、フィジー、ニューカレドニア…を渡り
南極で実っていく一本のリンゴの木
一本の長い首、一本の君と私の距離に水を差す幼いキリンを手なずけながら
新しく作ったペイズリーの柄が美しいそこから遠く
この窓を眺めるだろうか
道々私の血が流れていくペイズリーの曲り角で
私は転ばずに
위성야경이 아름다울 때
-권이화(權以畵, Kwon Yeewha)
별이 뜬 날
창밖을 내다보는 어린 기린을 본다
목이 긴 어린 기린 아름다운 기린일까
내 방에서 자라는 한 그루 사과나무
목이 긴 사과나무 아름다운 사과나무일까
자꾸만 길어지는 너와 나 사이처럼
별과 별 사이 목과 목 사이 아름다운 거리가 흘러간다
어느 거리에는 아직도 부화되지 않은 별이 숨어있지만
저 거리에는 페이즐리 무늬가 아름다운 큰 별
남국이 있다는데,
남국으로 갈까
언젠가 네게로 가는 기차를 타고
작은 티티새가 붉은 바다를 칙칙폭폭 건너리라
꿈꾸었듯이
타이티 피지 뉴칼레도니아… 건너
남국에서 익어가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
한 그루의 긴 목
한 그루의 너와 나 사이에 물을 주는 어린 기린을 길들이며
새로 짠 페이즐리 무늬가 아름다울 그곳에서 멀리
이 창을 바라볼까
거리거리 내 피가 흘러가는 페이즐리 굽이에서
나는 넘어지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