塩が来る(소금이 온다)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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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2-10 17:25 조회3,80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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塩が来る
韓正媛(ハン・ジョンウォン)
三月一七日にひねっておいた水道の水が
子夜(午前〇時)を越えて三月一八日へと流れていく
二日を生きる湯に浸かって半身浴をする夜
三月一七日の裸体が三月一八日にさらに大きく育つ
棺の大きさは浴槽ぐらいなのだろうか
両足を伸ばして土の奥まで入る練習をして
息が詰まると水面でトントン釘を打ち
私は恥じることもなく鎖骨と骨盤を見せ
菊の葉の下に横たわる
青い日々が蒸発して塩になるように
石鹸の泡が床に敷かれる
花の咲く時、花の散る時があった
もっと長く生き残るために呼吸を与える
塩の来る時間、眠る前に行くべき頑固な床がある
限りなく低くなる時に、立ち上がる浴槽の下を流れる悔やみ
私は別の体で三月一八日を渡っていく
臍の上に集まった滴のように
一時が胸にしみるほど寄せては返す
私の体を通り抜けた泡だけが残った二日の湯が
さめた浴槽に粒になって残っている
韓正媛(ハン・ジョンウォン)
一九九五年、ソウル生まれ。世宗大学(前首都女子師範大)敎育学科卒業。世宗大学大学院敎育学科卒業。ソウル漢栄中高等学校敎師歴任。一九九八年
소금이 온다
삼월 열일곱 일에 틀어 놓은 수돗물이
子夜 (0시)를 넘어 삼월 열 여덟 일에 흘러가
이틀을 사는 탕에 몸을 담그고 반신욕을하는 밤
삼월 한 이레의 누드가 삼월 열 여덟 일에 더 크게 성장
관의 크기는 욕조 정도 인 것일까
다리를 뻗어 땅 끝까지 들어가는 연습을하고
숨이 막히면 수면에 통통 못을 치고
나는 부끄러움도없이 쇄골과 골반을 보여
국화 잎 아래에 누워
푸른 날들이 증발하고 소금이되도록
비누 거품이 바닥에 깔리는
꽃이 피는 때, 꽃이지는 시간이 있었다
더 오래 생존 호흡을 준다
소금 오는 시간, 잠들기 전에 가야 완고한 바닥이
한없이 낮아지는 때에 일어나서 욕조 아래를 흐르는 후회
나는 다른 몸에서 삼월 열 여덟 일을 건너 간다
배꼽에 모인 방울처럼
임시 가슴 저리게 밀려왔다
내 몸을 통과 한 거품 만 남은 이틀 탕이
깨어 욕조에 입자가 남아있다
韓正媛 (한정원)
1995 년 서울 출생. 세종 대학교 (전 수도 여자 사범 대학) 교육과 졸업. 세종 대학교 대학원 교육과 졸업. 서울 漢栄 중고등 학교 교사 역임. 1998 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