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안/ 睡眠内視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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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11 18:03 조회5,3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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睡眠内視鏡 外 1篇
金怡岸(キム・イアン)
私は何の夢を夢見ていたのだろう
暫くプロポポールに麻酔されていた間
記憶は麻酔されないで なぜ
子供のようにワンワン泣いていたのだろう
内視鏡が照らしていた
暗闇の死角地帯、
看護婦が来て揺すりながら目覚めさせる瞬間
どこへ抜け出て記憶は見えないのか
子供を失ってしまった路地だったのか
路地を失ってしまった時間だったのか
時間を失ってしまった女だったのか
泣き声は未だ止まないでいるのに
全身の麻酔は未だ解けてもいないのに
腸のようにねじれた五里霧中の中、
声帯をムカムカと出入りしていた
白い迷夢の地点
確かに、あった
智謀があって賢い
白痴の記憶が
수면내시경
김이안
나는 무슨 꿈을 꾸고 있었던 걸까?
잠시 프로포폴에 마취되어 있던 동안
기억은 마취되지 않고 왜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고 있었던 걸까
내시경이 비추고 있던
어둠의 사각지대,
간호사가 와서 흔들어 깨우는 순간
어디로 빠져나가고 기억은 보이지 않나
아이를 잃어버린 골목이었나
골목을 잃어버린 시간이었나
시간을 잃어버린 여자였나
울음은 아직도 멈추지 않고 있는데
온몸의 마취는 채 풀리지도 않았는데
장처럼 꼬인 오리무중 속,
목울대를 울컥울컥 넘나들던
하얀 미몽의 지점
분명, 있었다
꾀 많고 영리한
백치의 기억이
김이안.
2011년 계간『시평』으로 등단.
譯者- 권택명
1950년 경북 경주시 안강음 출생
1974년 《심상(心象)》신인상 당선으로 데뷔.
시집으로 『영원 그 너머로『첼로를 들으며』
『예루살렘의 노을』등 5권이 있으며,
한일 일한 문학 번역서로
『한국현대시 3인집-구상, 김남조, 김광림』
시라이지 가츠코 산문집 『나귀를 타고 두보 마을에 가다』
이어령 시집『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박이도 시집』
고형렬시집『유리체를 통과하다』
혼다 히사리 시집『피에다』
시미즈 시게루 시집『모래 위의 글자』등 다수가 있음.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 교류위원장 역임
현재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