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漆の花繪/ 한이나ハンイナ한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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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1-30 04:06 조회4,5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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漆の花繪

   

                  韓이나ハンイナ

                  訳-高貞愛

 

 

 

漆の木に切り目を付けた

漆の液がたて千年の神秘を螺鈿で擴げた

漆黑の闇から咲き初めた

赤い花,漆の花

風のケシの薄い花びらが

カンバスのフレ-ムまで境界を越して

魅惑を抱いた

線の內から線の外を

眺める,ほかの花の世

光彩をフッと吹き出した

お前を懐かしみながら,百度以上も

全身に尋麻疹が吹き出るのも知らずに

麻布のような思いに漆を着せる

 

心が擦り減るまで筆を入れてこそ得られる

漆の花繪 一点

 

 

 

 

옻칠 꽃그림

 

                                  한이나

 

 

옻나무에 칼금을 냈다

칠액으로 천 년의 신비를 나전으로 펼쳤다

칠흑 같은 어둠에서 피어난

붉은 꽃, 옻 칠 화

바람 양귀비의 얇은 꽃잎들이

캔버스 밖 액자까지 경계를 넘어

매혹을 품었다

금 안에서 금 밖으로

내다보는, 또 다른 꽃세상

광채를 훅, 뿜어냈다

 

너를 그리며, 백 번도 넘게

온 몸 두드러기 옻오르는 줄도 모르고

삼베 같은 생각에 옻칠을 했다

 

마음 닳도록 붓칠한 뒤 얻어지는

옻칠 꽃그림 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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